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타미야
- 미니카
- 퀀트 투자
- GLE 450
- 펫테크
- 투자 전략
- 하체운동
- Chat GPT
- 삼두운동
- 중고차 구매
- 분산 투자
- 운동루틴
- 부동산 투자
- 시승기
- 가슴운동
- 이두운동
- 재테크
- ai투자
- 육아
- 등운동
- 새벽운동
- 리모델링
- 어깨운동
- 투자
- 나와의약속
- 자기계발
- 전기차 캐즘
- 산업별 영향
- 해외 부동산 투자
- 구옥 투자
Archives
- Today
- Total
Life like the Edgineer
새벽 5시 30분의 약속 - 15화 본문
"누구도 모르게 이겨낸 오늘이, 언젠가 감격의 순간이 된다"
어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맞은 백일해 주사.
오늘 아침, 왼쪽 어깨는 근육통처럼 뻐근했다.
팔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아
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쉴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하지만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하체 운동이잖아.’
그 생각 하나로 헬스장에 향했다.
웜업은 종아리 운동으로 시작.
왠지 모르게 ‘오히려 좋아’라는 말이 떠올랐다.
럭키비키하게도 하체 운동이라, 어깨의 통증은 핑계가 될 수 없었다.
스트레칭, 스쿼트, 레그프레스, 런지 등.. 순서대로 운동을 진행하고,
그리고 조깅.
조깅 중에 TV에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맥길로이의 모습이 나왔다.
그 긴 시간 동안, 그랜드 슬램을 위해 달려온 과정.
그리고 마침내 이뤄낸 순간, 눈시울이 붉어지던 그의 얼굴.
나도 모르게 감정이 겹쳐졌다.
남모르게 싸우고, 남몰래 이겨내며
결국 해내는 사람만이 아는 감정.
그걸 우리는 단순히 ‘성취감’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오늘도 나는 나와의 타협을 이겨냈다.
그리고 조용히, 다가올 감격의 순간을 준비한다.
'뉴스레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5시 30분의 약속 - 17화 (1) | 2025.04.21 |
---|---|
새벽 5시 30분의 약속 - 16화 (1) | 2025.04.18 |
새벽 5시 30분의 약속 - 14화 (0) | 2025.04.16 |
새벽 5시 30분의 약속 - 13화 (0) | 2025.04.15 |
새벽 5시 30분의 약속 - 12화 (0)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