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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ike the Edgineer

"남의 삶을 쫒는 것이 아닌, 오직 나 다운 삶을 만들어 가기" 내일부터는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당분간 새벽 운동 루틴을 멈추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단단한 마음으로피곤한 몸을 이끌고 6시 헬스장에 도착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공기는 선선했다.조용한 새벽, 무거운 몸과 결심이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늘은 원래의 목요일 하체 루틴에금요일에 해야 할 어깨와 삼두 운동을 더했다. 전신에 자극이 퍼졌고,땀을 흘리는 동안온몸이 깨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운동 후 스트레칭과 조깅으로 마무리하고,다시 출근길에 올랐다. 요즘 문득문득 든 생각이 있다.청소년기, 대학생 시절, 사회초년생 때까지나는 늘 남들이 보는 나에 집중해왔다. 그들이 좋아하는 것, 그들이 옳다고 하는 방식,그 안에서 내 목소리는 자주..

"지금의 루틴은, 곧 바뀔 삶을 준비하는 훈련이었다" 육아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아내와 장모님 덕분에나는 매일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하지만 퇴근 후에도 깊은 잠을 자는 날은 거의 없다.밤낮 없이 이어지는 아기의 울음과그 속에서 눈치 없이 잘 수 없는 마음이잠들 수 있어도, 깊게 잠들게 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오늘, 나는 새벽에 일어났다.그리고 6시에 헬스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pull-up으로 시작해 등운동을 진행하고,등에서 개입되었던 이두에 자극을 더 주기 위해이두 세트도 함께 진행했다. 스트레칭과 조깅으로 마무리하며무거운 눈꺼풀 아래서도내 몸의 중심을 다시 잡아냈다. 이번 주까지만 회사에 출근하면다음 주부터는 약 3주간의 출산 휴가가 시작된다. 그 시간 동안은 헬스장이 아니라집 안에서 육아라는 새..

"운동이 잠시 멈춰도, 배움은 계속된다" 어제 저녁, 퇴근 후 식사까지는 괜찮았는데8시쯤 갑자기 뚝 떨어지듯 잠에 빠져버렸다. 오늘 아침, 결국 운동은 스킵했다.육아, 업무, 운동까지 병행하며 쌓인 피로가한꺼번에 덮친 듯한 날이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오늘은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일 수 있었던 날’이었다. 하루하루 지나며내 몸의 리듬, 반응, 컨디션을 조금씩 배워간다.어떤 부분은 남들과 다르고,어떤 루틴은 나에겐 맞지 않으며,어떤 습관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문득,왜 더 일찍 내 몸에 민감해지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하지만 지금이라도내 몸에 귀를 기울이고그것에 맞춰 회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잠이라는 회복을 통해 몸은 한결 가벼워..

"아이를 돌보는 삶 속에서도, 나는 나를 다시 세운다" 주말 동안에는 육아에 집중하였다.그리고 오늘, 다시 월요일. 새벽에 일어나밤새 아기가 먹었던 젖병들을 먼저 세척했다.그 후 간단히 세안을 마치고 6시 헬스장에 도착. 오늘은 오랜만에 가슴과 삼두 운동을 진행했고스트레칭과 조깅으로 마무리했다. 주말 내내 쌓였던 피로감이스트레칭을 하며 서서히 풀리는 걸 느꼈다.몸에 피가 돌면서다시 정신이 맑아지고, 활력이 돌아왔다. 육아라는 루틴 속에서도나 자신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이렇게 하루를 다르게 만든다.오늘도, 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쉬운 길보다 필요한 길을 택하는 루틴" 오늘 새벽, 아기가 계속 울었다.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눈이 무겁고 온몸이 피곤한 아침. 그래도 나는 5시 30분에 일어났다.그리고 6시에 헬스장에 도착했다. 내일은 오전부터 미팅 일정이 있어 운동을 못할 것이기에,오늘은 하체 Day와 금요일 루틴인 어깨/삼두 운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하체로 시작해,어깨와 삼두까지 이어서 운동하고조깅은 시간을 조금 줄여 마무리했다. 몸은 무겁고, 일정은 빡빡하지만운동을 하면서 몸을 풀고 늘려주는 시간이오히려 나를 버티게 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육아와 업무 사이에 운동까지 병행하는 건 분명 쉽지 않다.하지만 쉬운 길보다 필요한 길을 택하고 싶다.오늘도, 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나는 오늘도 나를 깨운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나에겐 운동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바로, 새로 태어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아기는 마치 알람처럼 3시간에 한 번씩 깨어배고픔을 울음으로 알려준다.아내는 모유수유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노력 중이고,나는 직수가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언제든 준비할 수 있도록 분유를 챙긴다. 아이가 잠들면, 우리는 쪽잠을 나눠 잔다.그렇게 하루는 흘러가고, 다시 아기가 울고,또 다시 우리는 깨어난다. 그리고 오늘, 수요일.나는 다시 출근했고,출근 전 루틴도 함께 복귀했다. 6시, 헬스장 도착.턱걸이로 몸을 깨우고, 등과 이두 운동,그리고 스트레칭과 조깅으로 마무리. 확실히 수면이 부족한 상태여서운동이 훨씬 더 힘들게 느껴졌다.숨이..

"아빠가 된 후에도, 나의 루틴은 계속된다" 4월 27일, 아내와 함께 유도분만을 위해 입원했고4월 28일, 드디어 우리 부부의 첫 아이가 태어났다.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인생의 중심이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바뀌는 걸 느꼈다. 수요일엔 퇴원해서, 산후조리를 위해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그리고 목요일까지는 아이의 울음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배고파서 울고, 불편해서 울고,그리고 이유 없이도 우는 아기를 마주하며우리는 ‘부모’라는 전혀 새로운 루틴에 적응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금요일.나는 다시 회사로 출근했다.단지 출근만이 아니라,내가 나를 지키기 위한 루틴도 함께 다시 시작한 날. 어깨 운동과 삼두 운동으로 몸을 깨우고,스트레칭과 조깅으로 마무리. 아이를 위한 삶 속에서도나를 지키는 습관..

"지금 이 순간, 루틴보다 더 소중한 약속이 있다" 어젯밤, 아내가 출산이 임박한 듯한 진통을 느끼며 잠들었다.강한 수축은 아니었지만이젠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는 밤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재택을 하기로 했다.회사 대신, 아내 곁에서 하루를 함께 보내기로.운동도 하지 않았다.평소 같았으면 조금 아쉬웠을지도 모르지만,오늘만큼은 기꺼이 운동을 스킵할 수 있는 날이었다. 오늘은 아이의 예정일이다.아직 큰 진통은 없지만,늦어도 월요일 안에는 아이를 만나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이 며칠은 루틴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내가 나를 훈련했던 시간은 충분했다.이제는 그 훈련의 결과를 가족을 위한 집중력과 책임감으로 써야 할 시간. 오늘은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만,가족과의 약속을 지키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