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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ke the Edgineer

"아이를 기다리는 이 시간, 나는 책임감이라는 근육을 키우고 있다" 오늘은 다시 원래대로 5시 30분 기상.6시에 헬스장에 도착해 일주일 두 번째 하체 운동을 시작했다. 요즘 가장 집중하고 있는 건 햄스트링 강화.뒤에서 받쳐주는 힘을 키우는 것이전체적인 안정감을 만든다는 걸 점점 체감하고 있다. 또 하나의 집중은 종아리 밸런스.왼쪽과 오른쪽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웨이트와 스트레칭을 조정해가며 꾸준히 훈련 중이다. 그리고 문득, 오늘이 떠올랐다.내일은 우리 부부의 첫 아이, 낑깡이의 출산 예정일이다.의사 선생님께서는 다음 주 월요일에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셨고,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가 오기를 기다리는 이 시간 동안,나 역시 더 단단한 ‘아빠’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단단한 몸과 흔들리지 않는..

"" 오늘은 평소와는 조금 다른 하루.회사 대신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는 날이라새벽 5시 30분이 아닌, 6시 30분에 일어났다. 짧게 더 잔 만큼 몸은 조금 더 개운했지만그만큼 루틴을 놓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하지만 7시까지는 헬스장에 도착했고,등과 이두 운동을 집중해서 진행했다. 루틴이란 건 단지 몇 시에 일어나느냐가 아니라,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의 문제라는 걸다시 한번 느끼는 아침이었다.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더 건강한 내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오늘도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오늘도,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가기 싫은 날을 넘길수록, 나와의 신뢰는 깊어진다" 보통 회식이 있었던 다음 날 아침엔침대에서 조금 더 누워 있고 싶어지는 게 자연스럽다.하지만 오늘은 숙취도 없었고,무엇보다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어제부로 크림이는 장모님 댁으로 갔다.그래서 오늘은 아내에게만 인사를 건네고 집을 나섰다. 아침엔 제법 비가 많이 내렸다.기온도 눅눅하고 마음도 살짝 무거웠지만6시, 나는 헬스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하체 운동 Day.inner/outer thigh 머신과 종아리 웨이트로 가볍게 웜업하고본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습한 공기 속에서 땀이 더 빨리 났고,조깅으로 마무리할 땐 더운 느낌에 더 힘이 들었다. 그런데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비는 잦아들었고 공기엔 오히려 상쾌함이 감돌았다. 이렇게 또 하..

"가장 바쁜 날에도 스스로를 먼저 챙길 수 있다면, 그 하루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은 다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새벽 5시 30분, 알람을 끄고 조용히 눈을 떴다. 곧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인사를 건네고,당분간 장모님 댁에 가 있을 우리집 강아지 크림이에게도 다정히 인사한 뒤 하루를 시작했다. 헬스장에 도착해 가슴과 삼두 운동을 집중적으로 진행.오늘은 가슴 안쪽을 채우고,아래쪽 라인을 정리하는 운동에 몰입했다. 세트 간 쉬는 시간도 최대한 짧게.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깨우기 위한 자극을 최대화했다.삼두까지 마무리하고 나니,팔에 제대로 힘이 안 들어간다. 오늘 운동은 ‘딱 들어갔다’는 느낌.월요일 아침부터 이 정도면, 이미 절반은 이긴 하루다. 저녁까지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지만,아침의 뿌듯함이 ..

" 지키지 못한 날도, 나의 일부다, 그것을 기록하는 것 또한 나의 루틴이다" 오늘은 새벽 기상에 실패했다.어제 저녁 약속에서의 과음,그리고 백일해 주사의 여파로 남은 어깨 통증. 오늘은 어깨 운동을 하기로 한 날이었지만,그 모든 것을 감안해 스스로 skip하기로 결정했다.7시 30분에 일어났고, 아침 루틴은 생략되었다.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하루.누군가에겐 작은 일일 수 있지만,나에겐 하루의 중심이 흔들린 듯한 기분이다. 하지만 이것도 기록해둔다.이런 날도 있다. 이런 날도 지나간다.핑계를 댄 것이 맞고, 몸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진실은 두 가지 사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오늘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것.오늘을 기록함으로써나는 내일 다시 일어날 힘을 조금 더 쌓는다.

"누구도 모르게 이겨낸 오늘이, 언젠가 감격의 순간이 된다" 어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맞은 백일해 주사.오늘 아침, 왼쪽 어깨는 근육통처럼 뻐근했다. 팔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아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쉴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하지만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오늘은 하체 운동이잖아.’그 생각 하나로 헬스장에 향했다.웜업은 종아리 운동으로 시작. 왠지 모르게 ‘오히려 좋아’라는 말이 떠올랐다.럭키비키하게도 하체 운동이라, 어깨의 통증은 핑계가 될 수 없었다.스트레칭, 스쿼트, 레그프레스, 런지 등.. 순서대로 운동을 진행하고,그리고 조깅. 조깅 중에 TV에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맥길로이의 모습이 나왔다.그 긴 시간 동안, 그랜드 슬램을 위해 달려온 과정.그리고 마침내 이뤄낸 순간, 눈시울이 붉어지던 그의 ..

“건강한 가장이 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나를 준비한다” 오늘은 평소보다 30분 늦게 하루를 시작했다.아내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는 날이었기 때문.기상은 6시, 헬스장 도착은 6시 반. 30분 늦게 시작하였지만 루틴은 그대로 가져간다.등과 이두 운동으로 몸을 깨우고스트레칭과 조깅으로 마무리. 운동하면서 문득,‘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2주 안에 태어날 우리 부부의 첫 아이, "낑깡이"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이 시간들이나를 더 부지런하게, 더 단단하게 만든다.오늘도, 가장으로써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나는 나를 기록하고, 그 기록 속에서 변화를 관찰한다" 오늘도 새벽 5시 30분 기상.하체 운동 날은 늘 시작 전부터 마음이 무겁다.그래도 어김없이, 6시엔 헬스장에 도착했다. 스쿼트부터 시작했는데, 유난히 힘든 날이었다.오늘은 유난히 다리에 걸리는 압력이 더 무겁게 느껴졌다.상체 운동보다 하체가 늘 더 부담스럽지만그만큼 더 성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특히 햄스트링 근육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그 부위가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는 걸운동 중에도, 일상 속 움직임 속에서도 체감한다.그게 너무 뿌듯하다. 웨이트 후엔 스트레칭,그리고 조깅으로 마무리.마치 하나의 의식처럼 루틴을 따라가다 보면성취감은 어느 순간 조용히 따라온다. 요즘은 운동을 기록하고, 눈바디로 관찰하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동기다...